정청래가 “배현진 큰일났다”고 말한 이유…‘허위경력’ 겨냥

Է:2018-04-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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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현진 서울 송파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과거 수상경력을 부풀려 말해 빚어진 논란에 “큰일났다”고 일갈했다.

정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SNS에 “공직선거법 250조는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 방송, 신문, 통신, 잡지 등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경력, 행위 등에 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허위경력 기재는 당선무효형”이라고 꼬집었다. 배 예비후보의 ‘허위 경력 기재’ 관련 의혹을 겨냥한 것이다.

이날 배 예비후보가 숙명여대 재학 당시 참가했던 토론대회 수상내역을 본인이 받은 상보다 몇단계 올려 홍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전국 대학생 토론회에선 ‘베스트 스피커상’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사실과 달랐다. 몇 단계씩 낮은 ‘은상’과 ‘스피커상’이었다.

배 예비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선출직 공직 후보자로서 엄격함을 마음에 새기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2007년 5월 숙명여대 재학 중에 열린 숙명 토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면서 “2007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에서는 ‘스피커 상’을 수상했다”고 정정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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