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비수술적 치료 ‘유전자 세포 주사 치료’ 고려

Է:2018-04-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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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비수술적 치료 ‘유전자 세포 주사 치료’ 고려
퇴행성 관절염은 중년 이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층과 중·장년층 할 것 없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수는 2013년 247만명에서 2016년 271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진행 단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며 초기 환자들은 관절염이 더 이상 진행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치료를 실시한다. 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 시킨다.

이러한 치료를 3개월 이상 병행 하였을 때 큰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나 인공관절과 같은 수술적 치료는 수술 과정에 신체 부담이 큰 편이라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민하는 환자 사이에서 ‘유전자 세포 주사 치료’가 큰 화제다. 유전자 세포 주사 치료는 무릎 관절강 내 연골 세포를 주 성분으로 하는 치료제를 직접 주입하는 치료로 염증을 억제하고 조직 회복을 돕는 세포를 증식시켜 면역 환경 개선을 시키는 비수술적 치료이다. 시술 형태 및 방식은 기존 주사 치료와 비슷하지만 관절 내 환경을 변화시켜 관절염 진행을 차단하는 근본적인 치료이다.

유전자 세포 주사 치료는 절개나 마취를 실시하지 않아 시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고 치료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다. 또한 1회의 시술로 2년 이상의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촌우리병원 관절센터 이상훈 원장은 “무릎 유전자 세포 주사 치료는 3개월 이상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중등도 단계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무릎 관절의 근본적인 면역 환경을 개선시켜 관절염 진행을 늦추고 자신의 무릎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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