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김연지의 이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상무와 김연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해 11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여러 방송매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김연지는 유상무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인 서로미디어의 직원으로,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과 같은 팀으로 일하고 있다. 유상무와는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내 맘에 쏙’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열애 인정 이후에는 유튜브채널 ‘유상무TV’를 통해 유상무와 게임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연지는 지난해부터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는 동안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지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아픈 건 난데… 나보다 더 아파하는 사람”이라며 김연지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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