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봄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8회 구리 유채꽃 축제’가 다음달 4~6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26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만9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꽃향기 한강에서 펼쳐지다’를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5일 개막식에는 뮤지컬 가수 홍지민, 헤비메탈 1세대 김종서, 성인 발라드의 거장 김종환부터 아이돌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참가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폐막 공연에는 인기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추가열, 유리상자, 서영은, 개그맨 김영철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도자재단에서 시민들이 평시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도자기 물레 체험을 실시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장(워터볼, 핸들 보트)과 AR·VR 체험장 등을 설치해 체험 위주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상품권이 활용 가능한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도 마련해 다양한 지역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 꽃말처럼 쾌활한 구리 유채꽃 축제를 준비해 참여 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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