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지영이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하면서 한 살 연하 남편인 쇼호스트 김형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지영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2018년 1월 26일 오후 5시 30분. 저희 두 사람…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형균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2017년 2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1년여 만에 결혼했다.
민지영은 “저는 10년 동안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얻은 무언의 두려움으로 결혼하고 1년쯤 지나서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다”면서 “저의 남편이 된 이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자마자 어린 아이처럼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자며 투정을 부려왔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지영은 “멋진남자 김형균, 당신 내 손 잡아줘서 정말 고마워. 사랑해 나 정말 잘할게”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민지영은 KBS2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역할을 도맡으며 잦은 오해를 받았다. 과거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그녀는 “길을 가다 아주머니들한테 이유 없이 맞고 나쁜년 죽일년 욕까지 먹었다. 심지어 우리집에 들어갈 때도 ‘저긴 어떤 놈 집이야’라고 하더라. 30년 넘게 산 우리 아빠 집이다. 난 정말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민지영의 남편 김형균은 롯데홈쇼핑 ‘몸짱 쇼호스트’로 얼굴을 알렸고, SBS 예능프로그램 ‘게임쇼-유희낙락’ 등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이현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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