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도토리 강탈곡’ 란의 ‘어쩌다가’로 추억 소환!

Է:2018-04-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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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슈가맨 2' 방송화면 캡쳐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 2’에서는 2004년 노래 ‘어쩌다가’를 부른 란이 출연했다. ‘어쩌다가’는 미니홈피 BGM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이날 란의 ‘어쩌다가’는 69불을 획득했다. 란은 14년 만에 노래를 불러본다며 “음악방송 3사에서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 방송에서 완곡은 처음 불러본다”고 말했다. 그는 “14년 동안 이 노래를 만 번은 불렀지만 너무 떨린다”고 감회를 밝혔다.

란은 “사실 슈가맨 시즌 1 때도 전화를 받았는데, 그때는 만삭이었다”며 현재 24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란은 과거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동했다고도 말했다.

사진=JTBC '슈가맨 2' 방송화면 캡쳐

‘어쩌다가’는 일명 ‘도토리 강탈곡’으로 불렸다. 도토리는 미니홈피 내에서 음원 구입에 필요한 가상 재화다. 란은 “방송에 거의 안 나왔지만 노래 버전이 네 개나 있다”며 “당시 싸이월드에 BGM 명예의 전당이 있었는데 금, 은, 동메달을 다 땄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란은 “‘어쩌다가’는 사실 녹음 30분 전에 가사를 쓴 곡이다. 가사를 쓰기 전날 우연히 전 남자친구의 미니홈피에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대문에 여자친구랑 찍은 사진이 있더라. 그걸 탁 보는 데 마음이 좋지 않았다. 가사를 쓰려는데 그게 생각이 나면서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담게 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방송 봤는데 옛날 생각 많이 났어요” “지금 들어도 세련된 곡. 추억 돋아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등 응원의 글을 남겼다.



신혜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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