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임의 11주기를 앞두고 팬들이 그녀의 생일을 맞아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1980년 4월 23일생인 고 김영임은 2007년 12월 7일 유방암 투병 중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은 故 김영임 39번째 생일”이라면서 “언니가 더욱 그립다”는 글을 남겼다.
김영임은 KBS 1TV ‘불멸의 이순신’에서 ‘어진’ 역으로 사랑 받았고 이후 MBC TV ‘하얀거탑’에도 캐스팅 됐으나 암 3기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 2회 만에 하차했다. 이후 김영임은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암과 싸우는 과정을 전하면서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영임은 “암 3기랍니다. 한 달 사이에 말이죠. 오직 기도만이 살 수 있는 길이랍니다. 잘 투병해서 어서 암세포가 팍팍 죽도록 기도해주세요”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2000년 캐스트넷 공개 오디션 선발로 연예계 데뷔한 고 김영임은 KBS 1 ‘금쪽같은 내 새끼’, KBS 2 ‘쾌걸춘향’과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 ‘파송송 계란탁’,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에도 출연했다.
박재현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