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빨리 착용할수록 만족도 높아져… 노인성 난청 의심되면 빨리 확인해봐야

Է:2018-04-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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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는 점차 제 기능을 잃어간다. 청각도 예외가 아닐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4월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난청 환자수는 2012년 27만 7000명에서 2017년 34만 9000명으로 5년 사이에 25% 증가했고, 연평균 4.8%씩 늘어났다. 지난해 난청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 환자가 12만 2021명(34.9%)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6만 5272명(18.7%), 50대 5만 2244명(14.9%), 40대 3만 4257명(9,8%) 등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았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의 과정 중 하나로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대게 쉽게 자각하지 못한다. 보통 그 이유는 은퇴를 하면서 사회생활이 줄어들어 활동반경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소음이 많고 시끄러운 상황에서의 대화가 줄고, 조용한 상황에서의 TV 시청이나 대화가 주를 이룬다. 경중도 정도의 난청은 조용한 상황에서 대화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도 이상의 노인성 난청을 오래 방치할 경우 보청기를 착용 시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난청이 단순히 소리를 못 듣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말소리 분별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 말소리 분별력은 대화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뇌까지의 소리 자극이 줄어들어 분별이 더욱 어려워지며, 대화내용을 기억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청기의 조기 착용은 보청기 만족도와 중요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난청을 발견했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듣는 것은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보청기 착용의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청각학 석, 박사로 이루어진 청각전문가그룹으로 세계적 유명한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보청기 가격, 성능 등을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방배센터,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공덕센터,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잠실센터를 직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어느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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