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조작 브로커가 4억 요구” ‘엠블랙’ 출신 지오 경험담

Է:2018-04-19 15:22
:2018-04-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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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 유튜브 캡처

그룹 엠블랙 출신 BJ 지오가 직접 경험한 음원 조작 브로커의 실체를 전했다.

지오는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수 활동 중 음원 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부터 (음원 조작 소문이) 등장했다”며 “발표만 했다 하면 (그 가수가) 1위를 했다. 통계적으로 그렇게 (팬이) 많을 수 없는, 의혹이 있을 수밖에 없는 분들이 (1위를 하는) 그런 일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의심은 있었지만 실체는 없었다. 가요계에 음원 조작 소문이 떠돌던 중 엠블랙 소속사에도 수상한 사람들이 찾아왔다. 지오는소위 음원조작을 담당하는 브로커였다”며 “‘4억을 주시면 한 달 정도는 음원차트 1위에 고정해드릴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지오는 이후 그룹 2PM의 멤버에게 음원 조작 브로커가 찾아왔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지오는 “처음에는 소문이었는데 점점 회사들 사이에서 그런 얘기들(음원 조작)이 사실화 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규모가 큰 기획사들이 소송을 걸기도 했지만 음원 조작으로 인한 피해자가 없다는 이유로 흐지부지 끝났다”며 “이후 동시간대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서버를 막았는데, 해외로 우회했다. 잡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오는 2009년 10월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지난 2월 소속사 없이 직업 BJ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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