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 프로배구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에 참석한 배구 스타 김연경이 SNS에 ‘내 중국 남자친구’라며 올린 사진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중국 남자친구, My Chinese boyfriend”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엔 중국 배구 국가대표 선수 장첸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김연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중국여자배구 올스타전 행사 직후 열린 팬미팅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아래엔 과거 중국 여자국가대표였던 양하오가 “너무 많은 남자 친구”라는 농담 댓글이 달렸다. 사진 속 주인공 장첸도 “안녕 여신”이라고 화답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장난인지 진짜인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3초간 멍했다” “진짜냐? 축하한다” “넘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인 팬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남자 사람 친구 참 많다” “사교성도 국가대표급” 등의 반응을 보인 팬들도 많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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