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서 ‘몰카’ 촬영한 서울대생 검거…휴대폰에서 사진 10여 건 발견

Է:2018-04-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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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려던 서울대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대생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10분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서 있던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또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영상 등이 10여건 발견돼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본인은 그동안 만났던 여자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해두고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수사해봐야 한다”며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휴대전화를 조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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