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살해한 30대, 시신 태운 채 경찰에 발각

Է:2018-04-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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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자신의 전 애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37)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20분쯤 구미공단의 모 회사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 B씨(37·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차량 안에 B씨를 태우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오전 10시50분쯤 시신을 태운 채 구미시 고아읍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을 지나던 중 안전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경찰관이 A씨를 돕기 위해 접근했고, 시신을 발견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시 만나자고 요구하던 중 의견 대립이 있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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