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남지역 해외선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한 쉼터 ‘마카리오스’가 문을 열었다.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선복(동서대) 교수와 오성희(화명중앙교회) 권사 부부는 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증산역 앞 삼정그린코아 아파트에 선교사 쉼터 ‘마카리오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카리오스(Makarios)는 ‘축복이 가득한 쉼터’(마태복음 5장3절)라는 의미로 해외선교사나 원거리 목회자, 기독교관련 사역자 등이 자유롭게 신청(https://goo.gl/forms/Rk7MpBM9EkNrUVeF3)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쉼터에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취사도구 등이 갖춰지고 와이파이 시설은 물론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이용요금은 1~2명이 사용하는 원룸의 경우 하루 1만5000원, 월 40만원이며, 2~4명이 사용하는 투룸의 경우 하루 2만원 , 월 50만원이다. 해외선교사의 경우 3개월 동안 장기사용도 가능하다.
쉼터 주변에는 도보거리에 라피에스타·하나로마트·영화관이 있고, 부산대양산병원과 양산타워, 황산공원, 양산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승용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은 승용차로 30분, 경주보문단지는 1시간 거리에 있다.
이선복 교수는 “마카리오스는 비영리 선교사 쉼터로 운영에 필요한 청소비와 세탁비, 공용관리비 등 최소한의 비용을 받으며 수익이 발생하면 전액 캄보디아, 아프리카, 일본, 중국 등 국내 거주 유학생 및 근로자 선교사역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10-7743-7326 오성희 권사)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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