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10시22분쯤 경남 진주시 신안동 모 카센터에서 카렌스 차량을 정비하는 도중 트렁크에 있던 LPG 가스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수리하던 카렌스 차량이 완전 전소되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갑자기 카센터에서 '펑'하는 폭발 소리가 몇 차례 들리더니 검은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비하는 도중 폭발한 차량은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카렌스 차량"이라며 "날씨가 쌀쌀해 카센터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작업을 하는 도중, 가스가 조금씩 누출되면서 불에 옮겨 붙어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카센터와 차주를 상대로 정확한 차량 가스통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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