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모 정당 조직책 주민 70명에게 식사제공 의혹..경찰 수사

Է:2018-04-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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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 정당 소속 조직책들이 주민 수 십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오쯤 나주 봉황면 한 식당에서 모 정당 조직책들이 주민 70명에게 식사를 제공한다는 신고가 나주시선관위에 접수됐다.

경찰은 나주시선관위의 신고 내용을 입수해 합동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식당을 방문, 주민 70여명이 모여 식사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날 식사자리에는 모 정당 소속 나주시장 출마예정자 A씨가 여성협의회장 B씨의 권유로 잠시 들려 자리에 서서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뒤늦게 같은 당 소속의 한 시의원 출마예정자도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식당 방문에 앞서 다른 장소에서 먼저 만난 C씨가 당원 모임이 있으니 인사만 하고 가라는 권유에 못 이겨 식당을 찾았을 뿐 사전에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방문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직책들을 대상으로 식사비를 누가 계산 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나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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