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산초등학교(학교장 이미숙)는 4월 12일, 전교생으로 대상으로 옥산초 특색교육인 창의 테마 · 진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진로과학체험 한마당’을 실시했다.
‘진로과학체험 한마당’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총 4개 주제별 부스활동으로 과학, 진로, 다문화, 독서부스로 나누어 옥산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학부모 및 교직원이 자원봉사로 나서 부스활동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스위치 없는 조명 만들기’, ‘나만의 꿈버튼 만들기’, ‘숫자 마술’, ‘Makey 피아노 연주’ 등 전학년 또는 학년별 수준을 고려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총 19개로 구성돼,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체험하여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 미래를 이끌어 갈 옥산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 · 재능을 맘껏 펼쳐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자치회 회장 학생은 “흥미있고 평소 관심있어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고, 내년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후배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보고 싶다”고 했다, 5학년 학생자치회 부회장 학생은 “진로체험의 하나인 나만의 패션 디자이너 활동이 새로운 경험이어서 무척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내년 행사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총 담당하신 이주호 선생님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진로․과학교육과 관련된 체험활동 내용을 선정하고 학생의 흥미와 요구를 발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진로과학체험 한마당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하여 큰 꿈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소질을 깨달아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꿈 조각을 하나씩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산초 이미숙 교장은 “학생중심의 진로․과학체험활동은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잠재된 창의성을 들추어 냄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찾아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잘 적응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천 유일 배드민턴부를 운영하기도 하는 옥산초등학교는 평소 학력향상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아트밸리 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체능 교육활동, 전학년 독서논술, 디딤돌교실 및 영어교육, 과학·환경동아리 운영 등 소규모학교만의 장점을 살려, 학교내실을 다지고 학생들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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