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전부터 인간은 끊임없이 아름다움에 대하여 갈망해왔다. 그로 인하여 성형수술이 탄생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3만 여명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수술을 집도해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성의 곡선미를 위한 가슴성형은 그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큰맘 먹고 받은 가슴성형수술이 부작용, 모양의 불만족 등으로 실패했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이 따를 것이다. 이에 따라 가슴재수술을 원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대표적인 재수술 케이스는 구형구축이다. 구형구축현상이란 가슴이 단단해지고 뭉쳐 통증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이전의 수술과정에서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에 충분한 박리를 하지 않았거나 마사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종종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슴재수술을 통해 보형물이 차지할 공간을 다시 확보하고, 필요에 따라 보형물 교체 작업을 실시한다.
심미적으로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도 재수술을 실시하게 되는데, 크기가 불만족스러울 때는 다른 크기의 보형물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 혹은 가슴에 주름이 잡혀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케이스는 가슴 내부에 충분한 박리를 하지 않아 보형물이 내부에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재박리를 통해 재수술이 진행된다.
에이트성형외과 김한조 대표원장은 “이미 한번의 실패 경험이 있는 만큼 환자는 큰 심적 부담을 안게 될텐데 그럴수록 병원 선택에 있어서 가슴성형 전담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인지 수술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병원인지 꼭 확인해보고 재수술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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