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한나와 왕대륙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두 배우의 다정한 표정이 중국 언론의 파파라치 사진에 담겼다. 왕대륙은 2015년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얼굴을 알린 중화권 배우다.
중국 시나닷컴의 연예매체 시나위러는 10일 “강한나와 왕대륙이 해산물 가게에서 목격됐다”며 “기자가 다가가자 두 배우는 다급하게 차를 타고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진도 공개했다. 장소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사진 속 가게와 거리의 풍경을 보면, 강한나와 왕대륙은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매장에서 나란히 걷는 두 배우를 정면에서 밀착해 촬영한 사진도 있었다.
두 배우의 열애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일본 오사카의 한 놀이공원에서도 목격됐다. 왕대륙은 당시 중국 언론을 통해 “여러 사람이 함께 놀러갔다.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한나 역시 “지인들과 함께 간 놀이공원에서 왕대륙을 만났다”며 인인 관계를 부인했다.

강한나는 5세부터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여러 장르의 안무를 15년가량 단련했다.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했고 2009년 연기자로 입문했다. tvN ‘롤러코스터’에서 얼굴을 알린 뒤 영화계와 방송가에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2015년 영화 ‘순수의 시대’가 있다.
왕대륙은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 주목을 받는 스타다. ‘나의 소녀시대’에서 주인공 쉬타이위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강한나보다는 두 살 어린 1991년생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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