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 4월11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엔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전날 내렸던 흙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경상도와 전남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내외로 많지 않습니다.
전날 강하게 불었던 바람은 다소 잦아들었지만 강원영서북부와 강원영동, 경상해안엔 여전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난 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 1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분간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고 남부지방은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2도, 강원도 춘천이 13.2도, 인천이 8도, 수원이 10.8도, 청주 14.8도, 대전 15.3도, 대구 16.4도, 울산 17도, 부산 16.7도, 제주 20.3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춘천이 18도, 인천 13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대구 23도, 부산21도, 제주 2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금요일인 내일은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 쓰세요.
등굣길 : 마스크 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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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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