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서 언급된 젊은피들, 亞게임 예비명단 들어

Է:2018-04-09 16:23
ϱ
ũ

“국가대표 너무 하고 싶어한다” 유희관, 팬들이 이름 부른 오지환 등

LG 트윈스의 오지환. 2018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예비명단에 들었다.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국가대표 야구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회의를 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52명, 포수 7명, 1루수 6명, 2루수 8명, 3루수 9명, 유격수 8명, 외야수 19명 등 총 109명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비명단이므로 인원 제한이 없었고, 최종 엔트리는 이 예비명단 안에서 선발 및 교체된다고 KBO는 설명했다.

대표팀 승선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선수생활 시간 2년을 벌 수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은 경기 자체만큼이나 주목을 받아 왔다. 지난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러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도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에 대한 큰 관심이 드러났었다.

당시 언급된 선수들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떤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kt 위즈의 고영표는 “제가 다녀오겠다. 금메달을 꼭 따 오겠다”고 호기롭게 말했었다. 고영표는 이날 투수 52명 가운데 포함됐다.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는 당시 ‘급한 선수, 가야 하는 선수, 데려가고 싶은 선수’를 언급했었다. 그는 “급한 선수는 박해민이다. 양창섭도 잘 리드해서 대표팀에 뽑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바람대로 박해민과 양창섭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은 김하성 조상우 최원태 이정후를 말했다. 이들 넷도 일단 추려진 예비명단 속에 있다.

LG 트윈스의 김현수가 언급했던 안익훈과 김대현도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김현수가 말하지 않았지만 팬들이 당시 행사장에서 이름을 외쳤던 오지환도 예비명단에 들었다. 당시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은 이영하와 함덕주를 말한 뒤 “유희관이 국가대표를 너무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었다. 이들 역시 예비명단에 올랐다.

당시 한화 이글스 정우람은 하주석과 김재영을 언급했고, 둘다 예비명단에 들었다. 하주석의 경우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이미 병역 의무를 해결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