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서 많이 울었다” 지상파 복귀 ‘김제동’ 향한 엄마의 부탁

Է:2018-04-09 15:51
:2018-04-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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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 뉴시스

김제동이 라디오 DJ로 지상파에 돌아왔다. 그는 9일 오전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로 복귀를 알렸다. 김제동의 모친은 전화연결을 통해 아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겨 청취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제동은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서 DJ로 첫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의 방송 복귀를 응원하는 축하사절단 메시지가 이어졌다. 배우 황정민, 한혜진, 김신영, 정재승 교수 등 유명인사 보다도 청취자 마음을 사로 잡았던 건 바로 김제동 어머니의 음성이었다.

단박에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아챈 그는 “그래도 이건 물어봐야 한다. 어디 사시는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제동아 엄마다. 니 아침은 먹었나?”라면서 특유의 사투리로 아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라디오 방송 너무 힘들지 말라고 네 건강 때문에 하느님한테 기도했다. 야야~ 대단하다. 이때 자야 되는데 일어나서 라디오도 하고”라면서 막내아들을 토닥였다.

또 “(방송을 다시 한다고 해) 기뻐서 많이 울었다. 네 팬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교만해지려고 한다. 그래도 너는 교만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인심 저축도 많이 하고, 엄마 걱정은 너무 하지 마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전화연결이 끝날 때쯤에는 “결혼, 결혼”을 외쳐 웃음을 선사키도 했다.

공백기를 가졌던 김제동은 ‘굿모닝 FM’으로, 1년 만에 지상파 라디오 DJ로 방송에 복귀했다. 5월에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가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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