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채진 지인이 밝힌 ‘술자리 사진’의 전말

Է:2018-04-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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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메인 보컬 조현아(왼쪽)와 남성그룹 마이네임 멤버 채진. 뉴시스, KBS 홈페이지

사생활 유출로 구설에 오른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마이네임 채진의 지인이 ‘술자리 사진’을 해명했다. 그는 “민망한 게임이 아니었으며 채진의 복장은 속옷이 아닌 짧은 반바지”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과 같은 술자리에 있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8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더는 입을 닫고 있을 수 없어서 현장 상황에 대해 바로잡고자 글을 올린다”며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조현아, 채진, 저 그리고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친한 친구의 집으로 초대를 받아 와인을 마시게 됐다. 채진의 복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집주인인 친구의 집에서 빌려 입은 바지가 짧은 여성용이라 말려 올라가 더 짧게 보였다”고 말했다. 유출된 영상 속 채진은 속옷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몸에 꼭 붙는 짧은 바지를 입고 있었다.

이 네티즌은 또 “선후배 사이에 덕담을 주고받는 좋은 자리였고 술이 과해 서로 장난을 많이 쳤던 게 사실”이라며 “지인들이 모여 있던 술자리라 흥에 겨워 밀고 당기는 과한 행동이 있는 와중에 영상 캡처가 그렇게 돼서 오해를 샀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피해를 입게 된 조현아와 채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두 분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조현아와 채진은 7일 밤 유출된 술자리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 다소 민망한 자세와 차림을 하고 있어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조현아와 채진 양측은 “조현아와 채진의 사진은 함께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상황이다. 지인의 집에서 여러 명이 술을 마셨는데 게임을 하는 장면이 찍혔다”고 입장을 전했다.

◆ 조현아와 채진의 지인이 올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번 조현아씨와 채진군이랑 같이 현장에 있었던 지인입니다.

일반인이라 익명으로 글을 올리게 된 점 양해 바랍니다.

일련의 사태로 인해 더는 입을 닫고 있을 순 없어서 현장 상황에 대해 바로잡고자 글을 올립니다.

조현아씨와 채진군과 저 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친한 친구의 집으로 초대를 받아 와인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채진군의 복장 부분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채진군이 모임을 위해 집에 왔는데 집주인인 친구의 집에서 빌려 입을 바지가 짧은 여성용 반바지라 채진군과 조현아씨가 장난치는 와중에 반바지가 말려 올라가 더 짧게 보여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선후배 사이에 덕담을 주고받는 좋은 자리였고 술이 과해 채진군이 일방적인 장난을 쳤다기보단 서로 장난을 많이 쳤던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보기 민망한 게임이 오간 부분도 아니며 지인들이 모여있던 술자리라 흥에 겨워 밀고 당기는 과한 액션이 있는 와중에 영상 캡처가 그렇게 되어서 오해를 살만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게 된 조현아씨와 채진군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추측성의 기사나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부탁드립니다.

조현아씨와 채진군 그리고 두 분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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