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자신의 몸매를 지적하는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앤 해서웨이는 6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동에 열중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 속 배역을 위해 체중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앤 해서웨이가 트레이너에게 운동 기구 사용법을 배우고 벤치프레스, 팔굽혀펴기 등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앤 해서웨이는 배역을 위해 조절한 살집 있는 몸매를 지적하는 악플러들에게도 짧고 강한 글을 남겼다. 그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내게 뚱뚱하다고 조롱할 사람들에게 말한다”며 “부끄러운 건 살찐 내 몸이 아닌 바로 당신들”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앤 해서웨이는 평소에도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발언으로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2016년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에도 “임신 중 체중이 늘어나는 것, 그리고 아이를 낳은 후 당신의 생각만큼 빨리 체중이 줄어들지 않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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