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남북한에 봄? BOMB로 읽기도”… 근거는 미래에

Է:2018-04-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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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요즘 문정권이 남북한에 봄이 왔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SNS에 “그런데 그 봄을 SPRING으로 읽는 사람도 있고 BOMB로 읽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몇 달 뒤 판가름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938년 9월 뮌헨회담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총리 달라디에는 공항에서 환호하며 모여든 파리 시민들을 보고 바보들이라고 외상에게 말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요즘 문정권이 하는 남북위장평화쇼가 1938.9.뮌헨 회담을 연상시키는 것은 8번에 걸친 북측의 거짓말과 청와대 주사파들의 6.13 선거를 향한 정략적 목적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참으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세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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