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전국 시내버스에서 프리 ‘와이파이’ 터진다

Է:2018-04-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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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늘어가는 데이터 사용량에 공짜 와이파이를 찾아다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지하철에서만 가능했던 ‘공짜 와이파이’를 오는 9월부터 전국 시내버스 4200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6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공 와이파이 확산 협약식’을 맺었다.

이는 버스 공공 와이파이 사업 추진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 와이파이 확대 정책’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버스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전국 시내버스 3만3000여대의 8분의 1 수준인 4천200대에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는 것으로, 서울 270대, 부산 270대, 대구 281대, 광주 294대 등 전국 16개 시ㆍ도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다.

4월에 사업이 공고되고 5월부터 8월까지 사업자 선정과 구축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추후 과기정통부는 개인당 2Mbps 속도를 제공하는 공공 와이파이를 2020년까지 전국 시내버스 2만 4천대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배 통신정책국장 등 과기정통부 관계자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관계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 국장은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해 국민의 정보접근성을 제고하고 통신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공공 와이파이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연말에 버스 공공 와이파이 속도 등 품질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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