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중국발 황사 탓에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6일 오후 1시10분 황사 현황 및 전망을 속보로 전하며 서해5도와 서울, 경기도, 충남, 전북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2시 현재 서울 275㎍/㎥, 경기 221㎍/㎥, 인천 195㎍/㎥, 충남·경남 184㎍/㎥, 제주 180㎍/㎥, 대구 174㎍/㎥, 세종 167㎍/㎥, 전북 162㎍/㎥, 경북 158㎍/㎥, 광주 156㎍/㎥, 대전 ㎍/㎥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매우 나쁨’ 단계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나온 울산(64㎍/m³)나 부산(69㎍/m³)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이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강원, 경북, 전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운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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