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발견시 담낭제거수술 고려해야…

Է:2018-04-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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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구고령화와 고기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담석증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담석증은 본래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를 즐기거나 다이어트로 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20~30대 젊은 연령대에서도 증가율이 두드러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면역력이 저하된 이들, 혹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 역시 담석증을 겪는 일이 다반사다. 담석이 점점 커져 담관을 막아 담낭에 각종 염증이나 부종 혹은 궤사가 일어나며 담석증으로 인한 증상이 발현되면 담낭염 및 담관염이 수반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담석증은 시간이 흐른다고 자연스레 나아지는 질환이 아니며 어느 정도 치료를 통해 증상이 잦아들었다고 방치하면 또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치료과정에도 큰 애로사항이 따른다.

그러므로 증상을 느끼는 즉시 병원을 찾아 담낭 절제수술을 하는 것이 확실한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크기가 2㎝ 이상이 되는 담석증과 1㎝ 이상의 담낭용종이 동반되는 담석증은 심할 경우 담낭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기 진단과 완치가 힘든 담낭암으로 발전할 것을 감안해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담소유병원 의료진은 “과식 없는 규칙적인 식생활을 잘 지키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평소 습관을 잘 지키며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담석증 증상으로 치료가 불가피하다면, 빠른 시간 안에 담낭제거수술을 받아야 한다. 단일통로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치료를 받게 되면 확실한 효과는 물론, 최소 절개로 빠른 회복과 고통 적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은 배꼽 부위에 1.5㎝ 정도 작은 구멍을 형성하고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형태가 보편적이다. 이 ‘단일통로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본래 3개에서 4개의 구멍을 내 담낭을 제거했던 복강경수술이나 개복수술과 비교해 만족도와 수술 경과가 긍정적이다. 절개가 이뤄지는 부위를 최대한 적게 하고 환자의 통증도 절감하면서 수술로 인한 흉터까지 최소화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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