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오른쪽 사근 부상(oblique injury)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MLB닷컴이 보도했다. 옐리치는 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6회가 종료된 시점 경기장을 떠났다. 옐리치는 존 레스터가 등판하는 6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우투좌타의 강타자인 옐리치는 전 소속팀인 마이애미 말린스가 주축 선수들을 내보내자 팀과 불화를 겪었던 바 있다. 직접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끝에 오프시즌의 ‘큰손’이었던 밀워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올 시즌 출발은 순조로운 편이었다. 시즌 이후 0.385의 타율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사근 부상은 최소 수 주간의 휴식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통한다. 하지만 밀워키는 사소한 문제에 불과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한다. 옐리치는 6일 재검진을 받을 전망이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