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33번 버스, 공장 담벼락에 부딪쳐 전복…2명 사망, 41명 부상

Է:2018-04-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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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133번 시내버스가 도로변 자동차공장 담벼락을 들이받고 전도된 가운데 울산소방본부가 크레인을 이용해 버스를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울산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아 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30분쯤 울산시 북구 염포동에서 133번 시내버스가 도로변의 현대자동차 공장 담벼락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이모(40·여)씨 등 2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그중 4명은 중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다. 부상자들은 굿모닝병원, 동강병원, 동천동강병원, 시티병원, 울산대병원, 울산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오전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133번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박고 전도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고 직후 경상을 입은 승객들과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이 사고 현장에서 전도된 버스를 밀어주고 부상자를 부축하는 등 사고 수습을 돕기도 했다.

경찰은 동구에서 남구 방면으로 운행하던 버스가 갑자기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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