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위’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 대표 긴급 체포 “고객 자금 횡령”

Է:2018-04-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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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비트코인(BTC) 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던 코인네스트. 사진=뉴시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5위 업체인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가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김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 고객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남부지검은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와 실장급 임원 등을 횡령·사기 혐의로 4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들이 코인네스트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한 고객의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나 임원 명의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지난달 12일부터 코인네스트를 포함한 여의도의 가상화폐 거래소 세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세 곳에서 회계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해 20일 동안 분석에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코인네스트의 범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코인네스트 관계자는 5일 스포츠서울에 “횡령 등의 검찰이 주장하고 있는 혐의는 사실과 다른 게 많다”며 “이를 검찰에서 소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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