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타이론 루 감독이 6일(한국시간)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감독직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클리블랜드닷컴은 “루 감독이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헤드 코치 역할을 재개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건강 문제가 회복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루 감독은 지난달 18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문제가 생겼고, 추후 가슴 통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잠시 팀을 떠나는 방안을 선택했다. 당시 루 감독은 “극복하려 노력 중이지만, 팀에 영향을 주는 걸 원치 않는다” “내가 계속 이 팀을 챔피언십으로 이끌 수 있도록 좀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했다.
클리블랜드는 루 감독이 떠난 뒤 9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동부컨퍼런스에서 1위를 달리는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만 이 기간 2번의 승리를 따냈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루 감독은 최근 다시 경기장을 찾았지만, 옵저버 형식이었다. 감독으로서 벤치나 라커룸에 들어오진 않았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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