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4월4일 아침 출근길엔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또 아침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아침에 서울‧경기북부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낮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는 10~40㎜, 경기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20㎜,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는 5㎜내외입니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엔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비 덕분에 연일 이어졌던 고온현상은 주춤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4.1도, 강원도 춘천이 10.6도, 인천이 10.3도, 청주 16.8도, 대전이 18도, 대구가 16도, 포항이 11.7도, 부산이 14.1도, 제주가 18.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춘천이 13도, 인천이 15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21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내일 새벽엔 중부지방을 시작해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다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비가 내리면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람 덕분에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겨요. 얇은 옷 겹쳐입어요.
등굣길 : 우산 챙겨요. 얇은 옷 겹쳐입어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