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재이가 3일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재차 사과한 가운데 여론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씨는 지난해 6월 음주 운전을 하다 발각 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구씨는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국내 최초 뷰티&라이프 리얼리티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6월 음주 운전으로 자숙 시간을 보낸 뒤 첫 공식석상이었다. 이날 구재이는 “지난해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자리에 피해가 갈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같은 실수 두번 다시 하지 않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씨가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았다는 소식을 몰랐다는 반응도 있지만복귀 소식에 싸늘한 반응이 다수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구재이가 자숙기간 SNS활동을 지속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부 사용자는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라며 죄와 형벌 자체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실제로 구씨는 지난 6월 음주운전 이후 인스타그램에 간간히 게시글을 올리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타 연예인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거나 운동을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 등 게시글은 다양하다. 이에 자숙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수 없다는 누리꾼 지적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김종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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