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국립합창단 특별초청공연 ‘다양한 목소리, 하나의 사운드’를 13일 오후 7시30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합창단의 ‘다양한 목소리, 하나의 사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예술기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부산국악원을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특별공연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다른 장르의 국립단체들과 더욱 교류를 넓혀 8월 3일에는 ‘국립현대무용단’ 초청공연을 연악당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으로서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합창곡 개발과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방법, 해석법의 정립 등 합창음악 발전에 큰 업적 남기며, 국내외로 많은 공연을 소화하면서 한국합창의 보급과 세계화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은 바로크시대 음악가 헨델의 ‘Dixit Dominus’을 시작으로 미국의 흑인 영가인 ‘Jazz & Spiritual’, 세계 어느 곳에서나 생일마다 불리는 축하노래 ‘Happy Birthday to you Medley’, 그리고 ‘아리랑’과 ‘명태’ 등 한국의 가곡과 민요, 가요로 구성해 노래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포근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1만원으로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18세 이하는 무료관람, 24세 이하 청소년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장애인(동반1인), 경로우대자(동반1인), 국가유공자(동반1인), 병역이행명문자(동반1인), 다자녀가정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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