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생민이 10년 전 스태프를 성추행 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김생민이 SBS ‘자기야’에서 “아내 때문에 외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SBS ‘자기야’는 부부가 출연해 서로간의 결혼생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방송이다. 김생민은 “두 아이의 육아 때문에 힘든 아내는 내 퇴근만 기다린다”며 “아내를 도와주고 싶지만 나도 사람이라 가끔은 외출이 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생민은 “아내를 배려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 나가려고 시도했다”며 “결국 아내의 예상치 못한 눈물에 항상 외출은 실패한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김생민은 6개월 뒤 다시 외출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김생민은 “여보가 더 어리니까 내가 먼저 하늘나라에 갈거야”란 말로 복선을 깔아 외출이 90% 성공했음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생민의 아내 유 씨는 “난 오빠랑 한 날 한 시에 같이 죽을 거야”라고 답했다. 김생민은 “아내의 대답에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갈 수 없었다”고 고백해 다시 외출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생민의 아내 유 씨는 “남편의 의도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며 “남편이 이야기 할 때 서론이 너무 길어 본론을 잊어버리는 편”이라며 남편이 외출을 나가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생민은 자신의 성추행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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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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