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절함 속에서 기회를 얻어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은 최준석은 지난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8회말 대타로 나와 역전 결승홈런을 쳤다. 이는 최준석의 프로통산 198번째 홈런이었다.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최준석은 2004년 10월 2일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매 시즌 꾸준히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최다 홈런은 2015년의 31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준석이 200홈런을 달성하면 표창 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KBO리그에서 2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현재까지 25명이다. 1991년 이만수(당시 삼성 라이온즈)가 최초다. 300홈런은 9명(장종훈 이승엽 양준혁 심정수 박경완 송지만 박재홍 이호준 이범호), 350홈런은 2명(양준혁 이승엽), 400홈런은 1명(이승엽)이 달성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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