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사회복지사 임금체계 단일화 하겠다”

Է:2018-03-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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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사회복지사 임금체계 단일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후보는 30일 제12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1개 시·군별, 유형별 천차만별의 보수체계를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맞게 단일화하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사회복지사는 과중한 업무부담 외에도 복지 대상자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가정방문의 경우 2인 1조 시스템 도입, 사회복지사의 정신건강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장기근속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광명시장 재임 시절 사회복지사 임금을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맞추고 시간외 수당 인상, 연 1회 휴가지원 등 사회복지사의 복지를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기대 후보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영상 전문>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양기대입니다.

오늘은 제12회 사회복지사의 날입니다.
헌신적인 사회복지서비스로 국민 행복과 복지국가 건설의 최 일선에서
노력해주시는 모든 사회복지사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특히 경기도의 10만 사회복지사분들께 각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에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는 그만큼 사회복지수요도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경기도 사회복지사들의 복지 수준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사회복지사의 책임만 강조되고 권리는 무시되는 상황을 확 바꿔야 합니다.

저는 사회복지사의 복지가 보장돼야 주민들도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에 광명시장 시절 열악했던 사회복지사 임금을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맞추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시간외 수당 인상,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연 1회 휴가를 지원하는 등 광명시 사회복지사의 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저는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경기도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우선 사회복지사 단일임금체계를 수립하겠습니다.
경기도 사회복지사 임금은 31개 시군별, 시설유형별 천차만별의 보수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격차와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사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지켜지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인건비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시군의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거주시설의 경우 3교대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사회복지사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덜어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도내 사회복지 서비스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인권을 경기도가 지키겠습니다.
사회복지사들은 과중한 업무부담 외에도 직무수행과정에서 복지대상자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대단히 크지만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에 가정방문의 경우 2인 1조 버디시스템을 도입하고 사회복지사의 정신건강관리시스템을 통한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장기근속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장기근속자에게는 유급휴가를 부여해 재충전의 기회도 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사회복지사 여러분께서 호소하셨습니다. 퇴직금을 적게 주기위해 월급과 수당을 따로 입금하는 꼼수를 경기도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만 봐도 현재 경기도정의 복지정책은 낙제점을 받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여러분, 그리고 10만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
경기도의 복지서비스 향상은 사회복지사의 희생만을 강요해서 얻어질 수 없습니다.
사회복지 종사자와 대상자가 함께 행복한 경기도 복지를
저 양기대가 만들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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