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이 웨이보 무료 방송을 전격 확정했다.
30일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오는 4월 10일 웨이보의 박해진 독점 채널 ‘박해진V+’(브이플러스)에서 ‘치즈인더트랩’ 비하인드 전편을 무료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영화 최초의 시도다.
웨이보에서 운영하는 V+는 유명 인기스타의 콘텐츠를 방송하는 플랫폼으로, 월 사용자 4억명의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박해진은 한류스타로는 최초로 웨이보로부터 V+ 채널 개설 제안을 받았다. 4월 10일 박해진 채널이 개설돼 19일부터는 정식 오픈된다.
박해진V+ 채널 개설을 기념해 첫 홍보용 무료 영상 2회, 본편 방송 9회 분량의 ‘치즈인더트랩’ 방송을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영화 본편과 코멘터리 및 비하인드 영상과 비하인드 사진 및 무대인사 영상 등이 편집돼 선보여진다. 팬들과의 라이브 토크 및 각종 행사 생방송도 즐길 수 있다.
‘치즈인더트랩’은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완벽해 보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과 평범한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로맨스를 그린다.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김현진 등 청춘스타가 대거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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