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주장 손시헌이 ‘헤드샷’을 맞고 쓰러졌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간의 입원 치료를 결정했다.
손시헌은 29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8번 타자로 선발 출전, 2회말 1사 3루 때 타석을 밟았다. 한화 투수는 김민우였다.
김민우의 6구째는 손시헌의 헬멧을 강타했다. 시속 141㎞의 빠른 공이었다. 손시헌은 큰 충격을 받은 듯 의식을 찾지 못했다. 김민우는 놀란 표정으로 타석에 다가가 손시헌의 상태를 살폈다.
공을 타자의 머리에 맞힌 투수는 퇴장을 당한다. 김민우는 올 시즌 프로야구 첫 퇴장 조치됐다. 손시헌은 구급차로 창원삼성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NC 관계자는 “손시헌에게 큰 이상은 없다고 한다. 어지럼증이 발생해 2~3일가량 입원 치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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