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우주사업을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에 벽돌을 팔겠다는 게시물을 남겨 화제다.
머스크는 26일(현지시간) “보링 컴퍼니의 다음 상품이 곧 나온다”면서 “레고처럼 조각품이나 건물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은 트위터 게시글에는 “맨 처음 상품은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링 컴퍼니는 머스크가 LA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지하 터널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기업으로 2016년 창립됐다. 머스크는 지하 진공 터널에 캡슐형 차량을 쏘아보내겠다는 신개념 이동수단을 개발하는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벽돌은 지하 터널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나온 암석으로 만든 것이다. 보링 컴퍼니 회사 페이지 내 ‘FAQ’ 메뉴에는 흙을 재활용해 유용한 벽돌을 만들 것이라는 내용이 수록돼있다.
보링 컴퍼니는 이전에도 모자와 화염방사기같은 독특한 기념품을 판매해 프로젝트 자금으로 사용해왔다. 이전에 판매된 모자는 개당 20달러에 5만여개 가량이 팔렸고, 화염방사기는 500달러에 판매를 시작해 첫날에만 1만대를 판매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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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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