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봄꽃 콘텐츠를 활용한 대만 자유여행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4일까지 대만 여행전문잡지, 대만 현지 매체 및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현지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제주의 봄꽃 콘텐츠 홍보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만 여행·생활 전문 지면매체인 ‘AZ TRAVEL’의 5월호 제주 커버스토리를 발간하고, 대만 현지 주요 매체 YAM(蕃薯藤), Apple Daily(蘋果日報), 자유시보(自由時報), 보그타이완에 제주의 봄꽃 관광자원을 집중 보도할 방침이다.
대만의 젊은 남성 모델이 참여하는 ‘AZ TRAVEL’ 5월호 제주 특집은 ‘제주, 봄, 사랑여행’ 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제주의 벚꽃·유채꽃 등 관광자원과 미식·이색 카페 등 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부각시키는 내용으로 제작된다.
공사는 또 대만 주요 지면매체, 전자신문, 파워블로거 등을 통해 제주의 봄철 관광자원과 자유여행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팸투어단은 봄꽃이 만연한 제주시 전농로 벚꽃길과 유채꽃 도로 등 봄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춘계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용담해안로 자전거체험·이호테우해변 목마 등대·조랑말 체험공원 등 제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영상 제작할 예정이다.
팸투어단은 또 ‘제주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함덕 서우봉해변 학살터·다랑쉬굴·무명천 할머니 삶터 등을 찾아 4·3 유적지를 돌아보고, 야간관광 명소인 ‘동문야시장’에서 전통 재래시장의 역사와 지역문화도 체험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항공사 공동 프로모션과 현지 개별관광 설명회 등을 통해 봄꽃을 선호하는 대만 개별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지난 2월 기준)은 전년 보다 52.8% 증가한 4387명으로 대만∼제주 단일 직항노선 타이완타이거항공이 주 4편 운항 중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제주의 봄꽃으로 대만 자유여행객 유치에 나선다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