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 “손상 무릎연골 재생에 줄기세포 치료 도움”

Է:2018-03-28 11:25
:2018-03-28 14:07
ϱ
ũ

국제 관절경 및 무릎 관절 스포츠 의학회 인증 ‘2018 마스터스 무릎 심포지움’서


무릎 십자인대 재건 및 연골손상 치료에 관절경과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강남연세사랑병원은 김성재 명예원장과 고용곤 병원장이 25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2018 마스터스 무릎 심포지움’에서 이 같이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고 28일 밝혔다.

세브란스관절경연구회와 연세의대 정형외과학교실이 공동 주최한 이 심포지움은 국제관절경 및 무릎관절 스포츠의학회(ISAKOS), 아시아관절경학회(AAC),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그리고 강남연세사랑병원 등이 후원했다.

ISAKOS와 AAC는 또한 무릎관절염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공식 교육과정으로 이 심포지움을 인증, 위상을 더욱 높여줬다. 중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벨기에 등 5개국 의학자 7명도 참석, 무릎관절 십자인대 및 반월상연골 손상 시 어떻게 재건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주제로 최신의학 정보를 공유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특히 무릎 연골 손상 시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임상연구경험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이른바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이란 오는 5월부터 ‘제한적 의료기술’로 지정돼 기존의 다른 줄기세포 치료술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연골손상 치료법이다. 보건복지부는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의 손상된 무릎관절 연골재생 효과를 인정, ‘제한적 의료기술’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제한적 의료기술(Conditional Approval System of Health Technology)은 ‘안전성이 확보된 의료기술로서 대체기술이 없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의 치료·검사를 위해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을 때 보건복지부장관이 따로 정하는 고시조건에 부합할 경우 임상적용이 가능한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 제8항 제2호)을 가리킨다.

한편 강남연세사랑병원은 그동안 ‘더 니(The Knee),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 바이오케미컬 앤드 바이오피지컬 리서치 커뮤니케이션즈(BBRC), 관절경전문지 아트로스코피(Arthroscopy) 등 정형외과 분야 유명 국제 학술지에 20여 편의 연구논문을 잇따라 발표해 주목 받고 있는 관절질환 전문병원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