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마드리드)가 경기 중 난입한 팬에게 뽀뽀를 받았다.
호날두는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전에 공격수로 출전했다.
경기 후반 16분 포르투갈의 주앙 칸셀루가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3명의 팬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첫 번째 팬은 호날두에게 뽀뽀를 한 후 호날두와 셀카를 찍었다. 연이어 두 번째 팬이 호날두에게 다가와 안겼다. 호날두는 팬의 등을 두드려주며 나가달라는 제스쳐를 보냈다. 이 과정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도 했다. 세 번째 팬은 호날두에게 빠르게 달려왔다. 호날두는 약간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
한편 이날 호날두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단 한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0대 3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박재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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