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2017년 활동으로 멤버 1명 당 받은 정산 금액은 3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27일 이데일리는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워너원 멤버들은 지난해 활동에 따른 정산금으로 각각 3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기획사별 분배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5:5 조건이라면 정산 금액은 3억원 정도 될 것”이라며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멤버들이 확정된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에 따른 정산금”이라고 말했다. 멤버 개별활동에 따른 수익은 별도 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워너원 멤버들은 총 매출액에서 의상과 스태프 등 활동에 동반되는 비용, 이동, 식대, 공연장 대관, 촬영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의 일정비율을 분배받는다. 워너원을 만들고 앨범 등을 제작하는 CJ E&M이 25%, 매니지먼트를 맡은 YMC엔터테인먼트가 25%씩을 받고 나머지 50%를 소속사와 멤버들이 나눈다. 소속사와 5:5 계약을 했다면 멤버가 가져가는 비율은 25%, 6:4 계약을 했다면 20%가 된다.
이를 토대로 하면 워너원 11명이 이 기간 올린 총 순이익은 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순이익을 감안했을 때 해당기간 매출액은 2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추산했다.
하지만 팬들은 “5대 5 기준일 때 3억이라는 거고 멤버별 기획사 비율 기준을 누가 아냐”면서 “보통 7대 3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팩트는 하나도 없는 추측성 보도”라고 비난키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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