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도축장으로 소를 옮기던 A씨(77) 등 2명이 도축장 안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소를 도축장에 옮기는 과정에서 소로부터 갑자기 공격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가운데 도축장 주변을 중심으로 탈출한 소를 찾고 있다.
서산=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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