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은 이달 초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2018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 줄기세포 치료제 ‘인보사-케이 주’에 대한 임상3상 연구결과를 공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에 따르면 인보사 케이 주는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명철(사진 왼쪽) 교수 등이 진행한 제3상 임상시험 연구결과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과 통증 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인보사 투여 후 24개월 시점에서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와 통증지수평가, 골관절염 증상 평가 모두 의미 있는 효과를 보여 연구팀의 눈길을 끌었다.
이명철 교수는 “인보사는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개선 등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인보사 투여 후 12개월 시점의 치료 반응률이 전체 환자군의 84%로 위약군 45%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2년 이상의 효능을 입증한 만큼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단기적 보존 치료에 의존했던 환자들에게 주요한 치료 옵션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