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2.84%P 상승… 뉴욕증시 급등

Է:2018-03-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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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과 무역전쟁 완화 전망에 급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9.40포인트(2.84%) 상승한 2만4202.60에 마감됏다. 미국 경제채널 CNBC는 “상승률과 별도로 포인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사상 세 번째로 큰 상승폭”이라고 분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0.29포인트(2.72%) 오른 2658.55, 나스닥지수는 227.88포인트(3.26%) 급등한 7220.5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와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중국산 수입 제품에 500억 달러 상당의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자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중국 상무부는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주요 2개국(G2)의 무역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었다. 그 공포심이 증시를 장악했다. 미국 금융매체 마켓워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를 발표한 날 “올 들어 주식시장 최대 지각변동이 발생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협상론은 주말을 넘기면서 급부상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류허 중국 부총리가 협상 채널을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망이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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