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개만 먹어야 하는데 현재 13개째…”(김아랑 선수 인스타그램 내용 중)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가 자신의 SNS에 올린 ‘텐텐 사랑’ 게시글이 실제 제품의 광고 모델 발탁으로 이어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어린이 종합영양제 ‘텐텐츄정’ 등 자사 일반 의약품의 광고 모델로 김 선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선수는 평소 애용했던 텐텐츄정에 대한 글과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에서 “텐텐을 13개째 먹고 있다”는 김 선수의 글을 찾아낸 네티즌들은 4년전 소치동계올림픽 당시와 비교하며 “그래서 김 선수가 훌쩍 큰 것 아니냐”는 익살스런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미약품 측은 “지난 27년간 사람받은 텐텐을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 선수도 애용했다는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김 선수의 밝고 활기찬 성격과 건강한 에너지가 텐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텐텐츄정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 A, B1,B6,C,D,E와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돼 뼈와 치아 발육에 도움을 주는 종합 영양제다.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Q10을 어린이 영양제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몸 속 에너지 생산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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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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