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신화의 멤버 김동완과 에릭이 후배 레드벨벳에게 ‘평양 공연’에 대해 조언했다. 신화는 2003년 평양 공연에 참가했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신화 데뷔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김동완은 “평양공연은 공연보다 다른 것들이 색다른 경험이라 즐거웠다”며 당시 일화 한 토막을 꺼냈다. “지금도 약간 걱정되는 일이 있는데, 우리에게 친근함을 표현한 군인이 있었다. 위에서 그 군인에게 ‘동무 이리 나와보라우’ 해서 불려갔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후배들이 북측 인사들에게 너무 친근함을 표현하면 그분들이 곤란해질 수 있다.” 김동완은 “국가안보에 관련된 이야기는 자제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에릭은 “레드벨벳이 간다고 들었는데 우리 때랑 비슷한 분위기일 것 같다. 우리는 파워풀한 댄스곡을 선보였는데 관객들이 아무런 호응을 하지 않고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듯했다. 그런 자리는 처음이라 더 업시켜야 하나 다운시켜야하나 난감했다”며 다양한 곡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신화는 26일 데뷔 20주년 기념 기프트 싱글 음원 ‘ALL Your Dreams(2018)’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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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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