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특활비 대북공작금 사용’ 주장에 北 격한 반박

Է:2018-03-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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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쥐명박 역도의 새빨간 거짓말”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사적으로 건네받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대북공작금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북한의 반응이 나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도적왕초의 서투른 잔꾀’라는 제목의 단평을 통해“쥐명박으로 이름을 날린 역도만이 생각해낼 수 있는 짓”이라며 “남조선 인민들은 역도의 수작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신문은 단평에서 “리명박 역도가 자기가 받은 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개인적 용도가 아니라 ‘대북공작금’으로 썼다는 황당한 수작을 내뱉었다”며 “당시 남북접촉을 위해 돈이 필요했다'라느니 하는 여론을 내돌리며 자기 수작을 합리화 해보려 놀아대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신문은 그러면서 “리명박 역도의 그런 오그랑수(속임수)는 통할 수 없다. 남조선 인민들은 역도의 수작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검찰 당국도 리명박의 설명은 짜맞추기를 한 것이라고 하며 돈을 어디에 사용했든지 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사실 자체가 불법이며, 처벌대상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5일 검찰 조사에서 2011년 10월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국정원 특수활동비 10만달러(약 1억700만원)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나, 그 사용처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진술했다. 또 김윤옥 여사 관련성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특활비 10만 달러는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이던 김희중 전 실장이 검찰 조사에서 자백한 내용이다. 그는 국정원에서 받은 10만 달러를 미국 국빈 방문 전 김윤옥 여사 보좌진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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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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